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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폭발성 위험물 불법 제조업체 적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2-27 11:09 KRD7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불법제조업체 #수사결과 #아조화합물 #도민안전

도내 97개 업체 대상 수사 결과

NSP통신-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NSP통신 DB)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 내 한 공장은 아무런 허가 없이 폭발성 위험물 불법 제조소를 설치해 위험물을 제조하거나 물류업체에서 수입된 제5류 아조 화합물 등 576톤을 야적장에 허가 없이 불법 저장 후 반출하다 경기도 소방당국에 적발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 공장은 제조소 설치 후 제5류 아조 화합물을 연간 3008톤 불법 제조해 유통하고 있었다. 본부는 공장을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불법 제조소를 설치해 폭발성이 강한 위험물을 제조하거나 허가 없이 저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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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본부는 지난해 8월에 발생한 안성 폭발화재와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해 10월부터 이달까지 2차례에 걸쳐 도내 97개 업체를 대상으로 ‘폭발성 위험물 취급 기획수사’를 벌여왔다.

그 결과 47%에 달하는 46개의 위반 사업장을 적발해 42개 업체를 입건하고 4개 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각 위반사항에 대해 조치명령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번 단속에서 다수의 불법 위험물 취급 사례가 확인되자 이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획수사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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