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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2010년 말 기준 울산지역의 사업체수는 7만747개, 종사자수는 43만4485명으로 2009년 말보다 3.0%(2093개), 5.0%(2만654명)씩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2010년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에 대해 사업체명 종사자수 사업의 종류 등 12개 항목을 조사(방문면접 및 인터넷)한 ‘2010년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산업별 사업체 구성비는 도매 및 소매업(24.9%) 숙박 및 음식점업(22.4%), 개인서비스업(11.7%) 운수업(9.4%) 제조업(7.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수 구성비는 1~4인 84.8%, 5~99인 14.6%, 100~299인 0.5%, 300인 이상 0.1% 등으로 나타났다.

조직 형태별 사업체 구성비는 개인사업체 85.9%, 회사법인 9.0%, 비법인 2.9%, 회사이외 법인 2.2% 등의 순을 보였다.

대표자가 여성인 사업체수는 3만1148개로 전체 사업체의 44.0%를 차지했으며 전년도에 비해 709개(2.3%)가 증가했다.

여성 종사자수는 15만920명으로 전년대비 6904명(4.8%) 증가했으며 전체 종사자의 34.7% 비중을 차지했다.

구.군별 사업체수 구성비를 보면 남구(38.4%) 중구(20.7%) 울주군(16.4%) 북구(12.3%) 동구(12.2%)순을 보였다.

전년과 대비하면 울주군(7.6%) 북구(4.9%) 동구(2.8%) 남구(2.2%) 중구(0.3%) 등 모든 구.군이 증가했다.

총 종사자를 총사업체 수로 나눈 사업체당 평균 종사자 는 6.14명으로 전년대비 0.14명이 증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업체 조사결과는 지역소득추계(GRDP)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경제정책 수립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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