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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한때 수재였던 나도은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예비후보가 정부를 상대로 ‘마스크 지급’을 촉구하는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나 예비후보는 ‘중국먼저 그럼 우리는 마스크 지급하라’는 이색적인 문구의 샌드위치 슬로건을 목에 걸고 고양시 일산서구 중심 도로에서 고양시민들을 대상으로 총선 출마 예비후보임 알리는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나 예비후보는 “우한폐렴이 국내에서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지만 정부의 안일하고 우왕좌왕하는 대응이 오히려 시민의 불안과 공포를 키우고 있다”며 “우리 국민에게는 스스로 예방하라면서 중국에는 엄청난 돈과 마스크 등을 지원해 국민들의 원성과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일부 고양시민들은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마스크를 써 누군지 알아볼 수 없다”며 아쉬워했고 오는 4·15총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얼굴 알리기를 해야 하는 정치 신인들에게는 큰 도전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나 예비후보는 일산서구소상공인연합회 지역회장으로 현재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대변인 직을 맡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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