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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시황 전망 및 해운관련 국제이슈 세미나’ 개최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1-12-22 08: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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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 한국선주협회, 부산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오는 22일 오후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세계 건화물 해운시황 전망과 그린쉬핑 확산 등 국제이슈들을 점검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시가 국제해운거래소의 설립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부산발전연구원내에 설치.운영중인 해운거래정보센터(MEIC : Maritime Exchange Information Center)의 첫번째 공식 해운시황 세미나로 전세계 및 아시아권 해운시장에 대한 분석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3명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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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조충제 대외경제연구원 인도.남아시아팀장이 ‘인도 경제동향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인도 경제의 최근동향과 전망, 한국-인도간 수출입 구조와 투자동향을 통해 신규 해운수요를 예측하고 신흥시장으로의 성장잠재력과 국내 기업의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발표는 염정호 해운거래정보센터장이 ‘2011년 건화물 시장 회고 및 분석’을 주제로 올해의 건화물 운송선박의 거래현황 및 운임 추이, 용선료, 운임선도거래(FFA : Forward Freight Agreement) 시장동향 등을 면밀히 조명하고 내년 세계경제 전망과 해운시장내 수요 및 공급구조의 예측을 통해 전세계 해운시장의 변동요소와 해운시장 회복시기 등을 분석해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류경부 한국선급 녹색산업기술원 환경플랜트팀장이 ‘녹색 해운-도전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그린쉬핑에 대한 국제적인 법률 및 규제 동향과 해운시장내에서 책임주체와 추진활동, 대응전략 등을 제시하고 현재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 중앙정부와 한국선급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녹색해운관련 R&D 개발사업을 소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높아가는 세계 경제상황에서 해운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현재 직면한 해운시장에 대한 면밀하고 정확한 전망분석을 통해 선제적인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 대응한다면 국내 해운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해운강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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