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곡성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이 세계적으로 심각한 ‘우한 폐렴’ 확산 공포에 신속한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과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환원 사업으로, 마스크 1만2000개를 무료로 배포하고 영업점 창구에 손세정제를 비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당국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 상황에서 무안 국제공항을 통해 유입되는 중국 여행객이나 유학생 및 중국인 노동자들이 많아 전남지역에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석곡농협은 지역사회에 우한 폐렴의 감염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인과 지역민에게 마스크 1만2000개를 배포하고, 영업점 창구 및 마트에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또 영업점에 오는 고객들에게 우한 폐렴을 예방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문을 전 영업점에 게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바닥과 손톱 밑 꼼꼼히 씻기, 외출 및 의료기관 방문시 마스크 착용,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코 자주 세척하기, 해외 여행이력 의료진에게 알리기 등이 있다.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은 “중국 발 전염병 확산에 대비해 오늘부터 전 조합원들과 고객들에게 지역민의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곡농협은 일본 여행 안가기 운동,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곡성 백세미 팜파티, 한방 의료 봉사, 농업인 행복버스 등을 운영해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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