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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금호강 수변 야간경관으로 '아름다운 밤' 선봬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0-01-20 18:17 KRD7
#대구시 #금호강수변 #야간경관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첫 단계 금호강 진입관문 야간경관 조성

NSP통신-와룡대교에서 바라본 금호강 수변 야간경관 전경 (대구시)
와룡대교에서 바라본 금호강 수변 야간경관 전경 (대구시)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시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 첫 단계로 금호강 수변과 매천대교에 야간경관을 조성해 설 연휴 대구를 진출입하는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밝고 쾌적한, 밤이 아름다운 대구를 선보인다.

이번 금호강변 진입경관 빛 만들기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경부고속도에서 대구로 진입하는 관문을 우선적으로 개선했으며, 경관조명 설치 시 빛 공해가 없도록 빛 밝기 조절, 눈부심 방지설비를 갖춰 일몰 점등, 밤 11시 소등으로 대구의 진입관문이 어둡다는 인식을 낮출 예정이다.

대구시는 야간경관이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준다는 필요성을 인식해 대구의 주요 야간경관 명소 25개소에 대해 향후 6년동안 200억원정도를 투자하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 중장기 야간경관 개발계획 수립하고,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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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금호강변 진입경관 빛 만들기 사업은 사업비 15억원을 투자해 대구 진입관문 중의 하나인 금호강 진입수변과 매천대교를 경관조명 설치 및 빛 디자인하는 사업으로 금년 1월 사업을 완료하고 20일부터 이번 설 명절 귀성객 및 시민들에 금호강변과 빛의 관문인 매천대교 경관을 보여줄 계획이다.

금호강 진입수변은 염색산업단지 등 금호강 강줄기 따라 이어지는 수변 녹지축이 야간에는 상대적으로 어둡게 보여 수변이 있는 와룡대교에서부터 금호대교 자전거도로 구간(1.8km), 팔달교 주변(0.5km) 등 대구의 진입관문이 어둡다는 첫인상을 말끔히 씻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 관문인 매천대교는 대구진입구간(부산방면)에는 환영의 따뜻한 빛 연출을, 진출구간(서울방면)에는 쾌적하고 시원한 빛 이미지를 상반 연출하는 등 경부고속도로 통과구간을 ‘빛의 관문’으로 디자인해 대구의 역동성을 강조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금호강 진입관문 야간경관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 문화예술회관 등 향후 5년 동안 계획된 야간명소 경관조성사업을 착실히 수행 해 나가겠다”라며 “대구의 밤은 안전하고 쾌적한 나아가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보여줄 수 있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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