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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3회 TEDxHaeundae(테드엑스해운대)’ 개최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1-12-16 10: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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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가 부산인적자원개발원과 공동으로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부산디자인센터 6층 이벤트홀에서 ‘비상(非常) 그 세 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제3회 TEDxHaeundae(테드엑스해운대)를 개최한다.

자발적 지식전파 활동인 ‘TEDxHaeundae’는 새로운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연사 6명과 일반인 참가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참신하고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전파하는 강연과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지난 1-2회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직장인 등 참가자들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며 가족단위 신청자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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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스마트폰용 한글입력시스템 꽃잎한글 개발자인 경무수 씨가 △한글에게 향기를, 사하라 사막 마라톤 완주자로 유명한 윤승철 씨가 △사하라모래 언덕에서 본 새로운 트랜드, 한국 하모니카연맹 부산지부장인 이성규 씨가 △사람의 호흡을 닮은 악기 하모니카, 2011년 글로벌 소셜벤처대회 우승자인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가 △Social Venture, 윤선현 베리굿 정리컨설팅 대표 컨설턴트가 △Organizing your life&Work, 다큐멘터리 영화 ‘고양이의 춤’의 각본자 이용한 씨가 △고양이와 함께 사는 법에 대해서 각각 강연을 하고 청중과 함께 다양한 지식과 영감을 나눈다.

한편 이번 ‘TEDxHaeundae’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96개국 42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로 퍼져 나간다.

‘TED’는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생각(Ideas Worth Spreading)을 시민들과 나누자는 모토아래 지난 198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지식공유 행사로 기술(Technology)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디자인(Design) 세 분야의 지식을 나눈다는 취지로 시작돼 앞 글자를 딴 테드(TED)로 이름 붙였지만 최근에는 철학이나 예술 교육 등으로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TEDx’는 테드 주최측의 허가를 얻어 대학이나 지역 개인 등이 자체적으로 테드의 형식을 빌려 진행하는 행사다.

현재 국내에서는 ‘TEDx서울’ 뿐만 아니라 ‘TEDx명동’, ‘TEDx대전’ 등 TEDx 행사가 전국에서 30개 이상 열리고 있다.

부산에서도 ‘TEDxPUSAN’ ‘TEDxPNU’ 등의 TED 행사가 개최돼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소규모 지식 창출 모임을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전파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TEDxHaeundae’행사가 다양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통한 삶의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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