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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양남면 주상절리 연계 트레킹 코스로 양남면 읍천리 산48-1일원 봉수대 산책로 일부 구간을 정비했다.
경주의 주요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양남 주상절리는 동해안의 아름다운 비경을 느낄 수 있는 파도소리길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양남면은 파도소리길에 이어 양남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관광코스로 양남의 봉수대 가는길 산책로를 추가로 정비했다.
봉수대 산책로 거리는 총 650m이며 봉수대에 오르면 확 트인 시야로 양남면 주상절리 일대와 동해 수평선을 한눈에 조망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주상절리 전망대에서 보는 광경과 또 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현재는 정비 초기 단계로 이번에 중점적으로 정비한 곳은 봉수대 시작점에서부터 110m 구간까지 강우 시 토사가 유출되는 구간은 보행 매트를 깔고 이후 일부 구간은 주변 수목 제거로 쾌적한 산책로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등산로 시작점부터 중간지점 등 5개소에 안내 입간판을 설치해 봉수대 산책길을 안내했다.
김영조 양남면장은 “주상절리 전망대에 버금가는 트레킹코스 개발로 제2의 주상절리 전망대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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