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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화랑마을, 경북 대표 청소년 수련시설 자리 잡아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11-04 15:14 KRD7
#경주시 #경주화랑마을 #개원 1주년

청소년·일반인, 복합 힐링 공간... 안전한 수련활동 인정 받아

NSP통신-경주화랑마을 야경. (경주시)
경주화랑마을 야경.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화랑마을이 개원 1주년을 맞아 경북의 대표 청소년 수련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경주화랑마을은 지난해 10월 24일 개원한 청소년 수련시설로 경상북도 정체성 사업인 3대 문화권 사업 중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사업으로 대지 면적 28만2462㎡, 건축 연면적 1만9594㎡규모이며 총 사업비 918억원을 투입해 경주시 석현로 123에 조성됐다.

화랑정신과 문화를 재조명해 청소년 수련활동과 글로벌 체험관광과 휴양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종합 힐링체험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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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마을은 청소년의 건강하고 균형 있는 성장 지원, 글로벌 신화랑 육성과 청소년 수련활동, 교류활동,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우리 민족정신과 화랑문화의 세계화와 문화·관광산업의 활성화라는 건립목적에 따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화랑마을은 바라봄(도의상마), 어울림(가악상열), 나아감(산수유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라의 관리 선발제도를 화랑마을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독서삼품과는 신라와 화랑도에 대한 역사를 배우고 퀴즈를 통해 재밌는 게임 형식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미션윷놀이는 한국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차용해 각 코스별 미션을 통해 리더십과 단결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체력과 집중력이 중요한 풍월도전대나 신화랑 고지전 같은 단위 프로그램은 화랑마을의 인기 체험프로그램이다.

화랑마을은 통일의 중요성을 배우고 통일의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청소년 화랑도 통일체험활동’과 4차 산업에 대비하고 자유학기제의 핵심사업인 ‘청소년 진로와 인성 체험교육 사업’을 연이어 시행하는 등 대한민국 청소년수련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화랑마을은 야경이 아름다운 첨성대, 동궁과 월지, 월정교와 더불어 새로운 야경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 산책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어 인근 시민들의 방문이 늘어나면서 경주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 외 에도 면적 2480㎡에 풀장 2개소와 각종 편의시설 구비해 지난 7월 개장한 야외수영장, 숙박시설은 20인 단체가 수련활동을 하면서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는 신라관, 가족단위 일반 시민들도 예약 가능한 육부촌, 자연 속에서 캠핑할 수 있는 캠핑장이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마을은 청소년 수련시설로서 경주시민을 위한 힐링의 공간으로서 외부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는 새로운 경주시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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