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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19 경주시 일자리한마당 행사 개최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31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00명의 구직자가 참석한 ‘2019 경주시 일자리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재해와 자동차부품 업계의 불황으로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일자리를 찾는 청장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접근성이 좋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해 구직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SNS와 홈페이지, 신문, 전단지, 포스터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로 구직자들이 사전에 취업정보와 행사정보를 파악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면접‧채용과 홍보를 병행하는 열린채용관에는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현대강업, 경동정공 등 40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게시판 채용은 유성, 디에스티, 조인코아 등 지역 내 50개 기업이 참여해 지원서와 면접한 결과를 토대로 최대 1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수원협력관은 한수원 관련 기업과 멘토링관을 운영해 구직자간 1:1 면접을 통해 채용과 상담을 진행했다.

공직멘토링관은 경주시 각 분야의 새내기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신입사원이 직접 본인의 합격수기와 1:1 고민상담, 실무경험까지 노하우를 전해 공직취업 준비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취업지원관은 구직자들을 위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일자리 유관기관들의 참여로 구직상담, 면접 컨설팅 등 맞춤형 취업컨설팅이 제공됐다.

체험희망관과 부대시설은 이력서 작성, 증명사진촬영,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해 취업에 도움을 주고 행사기간 내에 구직자들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을 제공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알찬행사를 준비한 상공회의소와 유관기관, 기업체관계자 등에게 감사하다. 힘든 경제상황에 구직자들이 좋은 일자리를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일자리한마당 행사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함께 지역의 실업문제와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시책을 마련해 폭넓은 취업의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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