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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일본 한복판 동경서 기업유치 세일즈 펼쳐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1-11-16 16: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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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창원시가 일본 동경에서 일본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일본 동경에서 일본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시가 오는 18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동경에서 일본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KOTRA(대한투자무역진흥회) JKF(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 일간공업신문사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설명회는 창원시 투자홍보영상 상영과 창원시 진출 일본기업 성공사례 발표, 창원시 주요투자사업 소개,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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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에는 동경에 본사를 두고 있는 쿠보타 스미토모상사 후루카와전공 TDK-EPC 등 상당수의 대기업들이 참가, 일본 기업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투자유치단장인 정기방 창원시 경제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일본기업은 경제상황에 휘둘리지 않는 강인한 체질과 우수한 최대 장수기업 보유, 무차입 경영 등 특별한 장점이 많다”면서 “일본기업의 우수한 DNA가 창원이 가진 우수한 산업인프라와 잘 융합된다면 분명히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인한 창원시 투자유치과장은 창원의 차별성에 대한 답변에서 “오늘 소개하는 산업단지들은 주변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가능성, 우수한 산업인력 보유, 물류수송의 원활 등 다양한 특.장점을 지니고 있어서 승산이 충분하다”고 답변했다.

또한 저렴한 산업단지 공급방안에 대해서는 “지난해 통합시가 됨에 따라 창원시의 각종 다양한 산업 인프라와 연계되는 산업단지를 개발할 만한 여지가 늘어났고 제2자유무역지역 조성과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공단 확대 등 임대형 산업단지를 늘리는 방안 등 저렴한 산업단지의 수요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 시에서 다각적인 대안을 추진 중이다”고 답변을 했다.

창원 진출시 성공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창원에 진출한 102개의 외국 기업 중 일본기업이 56개로 이미 창원은 일본 기업에게는 친숙하고 검증된 지역”이라면서 “창원에 진출한다면 공장설립 초반부터 공장 준공과정까지 전담자 지정을 통한 원스톱 지원, 조례가 정하는 인센티브 지원 등 동원 가능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창원시가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장에 들고 나온 산업단지는 ▲마산합포구 우산동 지능형 홈 도시첨단산업단지 ▲의창구 대산면 창원일반산업단지 ▲성산구 천선일반산업단지 ▲진해구 남문지구 부품소재 전용단지를 주 타깃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마산합포구 수정일반산업단지를 소개하는 등 현재 창원시 관내에 이미 조성해 분양(임대) 중이거나 향후 중.단기간 내 준공가능한 산업단지들이다.

한편 이번 기업유치 설명회에서 동경도에 소재한 KYC-Japan의 야쓰히로 야마구치 대표는 항공기 부품을 생산해 보잉사에 납품하기 위해 협력할 만한 창원의 기업을 찾아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시는 16일부터는 동경도의 요시모토제작소, 일본항공전자공업(주), 우시오전기(주), 나가사키현의 신양금속(주) 등 동경과 주변 현에 소재한 10여개의 타깃기업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일본 기업유치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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