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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본부, 월성3호기 제17차 계획예방정비 기간 연장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10-20 13:33 KRD7
#경주시 #월성본부 #월성3호기 제17차 계획정비 연장

증기발생기 습분분리기 상부덮개 침부식 열화 발견, 추가 공사 진행

NSP통신-월성원자력본부 전경. (월성본부)
월성원자력본부 전경. (월성본부)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9월 10일 착수한 월성3호기 제17차 계획예방정비기간이 연장될 예정이다.

이는 정비기간에 증기발생기 4대에 설치된 총 264개의 습분분리기 중 19개에서 침부식 열화가 발견되어 점검과 교체를 위한 정비기간이 필요해 상세일정은 수립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증기발생기 내 습분분리기는 증기 속의 습분을 제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증기발생기 습분분리기 전량 264개를 교체하지만 증기발생기 자체를 교체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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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는 “습분분리기는 증기발생기 2차측 상부에 위치한 비안전등급 기기이다. 상부덮개 손상이 방사성 물질을 외부로 유출하는 안전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2차측은 방사성물질의 냉각재가 순환하는 계통이 아닌 일반 순수한 물과 증기가 순환하는 계통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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