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배민구 기자 = 자유한국당 평택시을 당원협의회(위원장 공재광)가 27일 평택시 더블유웨딩홀에서 ‘청년위원회 발대식 및 청년에게 귀 기울이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당협위원장, 서동식 청년위원장 및 청년위원 80여 명을 비롯해 김민수 경기도 청년위원장, 심재철 前국회부의장, 평택시의회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 김동숙의원, 김학연 자문위원장, 이익재 중앙당 상임 고문, 고복수 중앙당 상임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유한국당이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년들의 다양한 쓴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정책으로 반영하고자 청년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대화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년위원과의 대화에 앞서 우수 당원 표창장 및 청년위원장 등 임명장 수여가 있었고 나경원 원내대표의 축하 영상메시지와 황교안 당 대표와 조경태 최고위원의 축전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서동식 청년위원장의 인사와 김민수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심재철 국회의원, 김학연 자문위원장 축사, 공재광 당협위원장 인사 및 청년위원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심재철 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대정부질문 등으로 바쁜 일정이었지만 공재광 위원장의 성장 배경을 보면 한국방송통신대학을 졸업하고 혼자 힘으로 9급 면서기에서 중앙부처, 청와대를 거쳐 민선 시장을 역임하는 등 자유한국당에서 정말 일할 수 있는 인재이므로 격려차 참석했다”며 “특히 오늘 청년위원회 발대식에 많은 젊은이들이 참석한 것을 보고 내년도에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년위원장에 임명된 서동식 위원장은 “앞으로 자유한국당에 젊은 바람을 불어 넣어 혁신하고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신뢰 받는 정당이 되도록 현장에서 젊은이의 쓴소리를 대변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공재광 위원장은 “한참 일하고 경제활동으로 인해 가족을 부양해야 할 젊은이들이 많이 어려워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청년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상인 등을 살리는 일에 많은 역할을 하기 위해 젊은이들과 더 넓은 소통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혁신과 개혁을 위해서는 반성과 기득권을 내려놓을 줄 아는 용기 있는 희생정신,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현장 정치를 통해 건강한 보수, 합리적 보수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년위원과의 대화에서는 소상공인 살리기, 안중출장소 이전에 대한 위원장의 견해, 품격있는 언어 사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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