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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연합학생생활관 개관식 개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9-04 16:13 KRD7
#경주시 #연합학생생활관 개관

전국최초 민간 대학연합생활관, 2인실 203개... 4인실 12개, 총 454명 수용

NSP통신-경주시 연합학생생활관 개관식 단체사진. (경주시)
경주시 연합학생생활관 개관식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3일 경주시연합학생생활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경주시의장, 김동해 시부의장, 김상도 시의원, 이대원 동국대학교 총장, 정진후 경주대학교 총장, 김용달 서라벌대학교 총장 등 대학관계자와 입소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생활관은 지난 5월 24일 경주시와 경주소재 4개 대학, 동국대학교, 위덕대학교, 경주대학교, 서라벌대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하기로 협약하고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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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간이 건립해 지역대학의 학생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 생활관은 2인실 203개와 4인실 12개 등 총 454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기숙사 관리비는 1학기 55만원, 경주시 소재 대학생이면 누구나 입소가 가능하고 입소학생에게는 서라벌대학교 체육관 시설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구 26만의 작은 도시에서 지역대학을 4개나 소유하고 있는 지자체는 많지 않다. 선진국의 경우 발전된 도시에는 대학이 중심이 되어 도시가 발전했다”며 “경주도 지역의 4개 대학이 중심이 되어 경주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생활관은 경주시에 소재한 대학교 학생들의 기숙사 부족문제를 해소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도 기숙사 지원에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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