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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 직장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8-29 12:23 KRD7
#경주시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자율적 범시민, 지역사랑 운동 전개

NSP통신-경주시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단체사진. (경주시)
경주시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방소멸 문제가 현실화되면서 예상되는 사회․경제적 위험요인 해소와 자치단체의 존립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한다.

인구는 자치단체의 조직규모를 정하는 기본 척도이며 보통교부세와 지방세 확충의 주요 산정기준으로 지역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지만 시의 인구는 지속적인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다.

시는 전입에 비해 전출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의 지속가능성 저해까지 이어지고 있어 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을 촉진하는 대책으로 단계별 자율적 범시민 경주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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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주자의 경주 주소 갖기 자율 실천운동으로 시 공직자, 대학생, 유관기관‧단체, 기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대응 체계를 구축해 연내 전입인구 1000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내용은 경주시 전 공직자 대상으로 주소 실태 파악과 가족 미전입자의 주소이전 독려, 지역내 대학생 출장 전입신고 운영, 주요 유관기관·단체, 시설, 기업 종사자 중 미전입자 주소이전 독려를 통해 생산인구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오는 10월부터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하며 2020년 전입 특수 시책으로 귀농인 임시거주지 지원과 주택매입, 신축·수리지원, 농지 임차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전입지원 시책을 펼친다.

이상기 미래사업추진단장은 “인구는 각종 정책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경주 주소 갖기 운동으로 인구회복 뿐 아니라 범시민 지역 사랑 운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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