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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66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폐막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6-25 15:27 KRD7
#경주시 #제66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폐막

중학교 야구팀 107팀, 3500명 참가... 서울잠신중 우승, 충남온양중 준우승

NSP통신-경주시 제66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시상식 단체사진. (경주시)
경주시 제66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시상식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에서 올해 처음 개최된 ‘제66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지난 24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중학교 107팀 3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주베이스볼파크 등 3개 경기장에서 13일간 총 106 경기를 가졌다.

올해 66회째를 맞이한 대회는 우리나라 전국단위의 중학야구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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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중학교 야구팀 전부가 참가해 3개조가 토너먼트로 조별 4강을 가려, 결선 토너먼트에서 우승팀이 탄생했다.

지난 24일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은 대회주관방송사인 IB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서울잠신중이 우승, 충남온양중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4회 이후 7대7 팽팽한 동점상황에서 연장 8회 말 서울 잠신중의 끝내기 안타로 최종 스코어 8대 7로 서울 잠신중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선수별 수상은 조원재(잠신중, 중견수)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김민성(잠신중, 투수) 선수가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결승전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이성우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이동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참석해 시상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잔디․펜스 교체, 관람석․덕 아웃 정비 등으로 최상의 시설을 완비하고 대회기간 경기장마다 경기진행요원, 주차 요원을 배치해 원활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대회기간 동궁원 등 주요관광지 입장료 할인 정책을 실시해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6월 관광비수기에 대규모 전국 대회인 전국중학교야구대회 개최로 지역경제와 역사‧문화‧관광 도시 경주홍보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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