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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가 30일 발표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설치되는 상업용 수소충전소는 인·하가에서 완공까지 총 6개월 소요될 예정으로 오는 8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통상 수소충전소 구축에는 8~10개월이 소요되지만 국회 수소충전소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 샌드박스 제1호 사업으로 승인하고 국회와 정부, 관련 기관이 설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함에 따라 총 구축 기간이 단축되는 것.
특히 이 같은 단축은 문희상 국회의장과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등 국회와 국회사무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협력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따라서 국회와 정부가 이번 국회 수소충전소 구축 추진 과정에서 보여준 소통과 현안 해결 의지는 향후 각종 규제 해소를 통한 산업혁신의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한편 국회 수소충전소는 국회 정문에서 접근이 용이한 국회대로 변에 총 면적 1236.3㎡ 규모로 신축되며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추게 될 예정이며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돼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가 이용 가능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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