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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요금' 오는 5월부터 50원 인상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9-04-16 16:24 KRD7
#우정사업본부 #경북지방우정청 #우편요금 인상

우편요금 수수료 개정안 행정예고…25g 기준 330원→3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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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상학)에 따르면 오는 5월1일부터 우편요금이 50원 인상된다.

‘국내통상 우편요금 및 우편이용에 관한 수수료’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5월1일부터 현재 330원(25g이하 기준)인 규격 우편물 요금을 380원으로 50원 인상한다.

경북우정청 관계자는 “우편물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인건비 등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편적 우편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우편요금을 조정하게 됐다”면서 “요금 인상에 따른 체감 물가영향 등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인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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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편요금 인상은 지난 2017년 이후 2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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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안에 따라 요금이 가장 낮은 규격 우편물 5g이하는 300원에서 350원으로, 25g이하는 330원에서 380원으로, 50g 이하는 350원에서 400원 등 중량별 50원이 인상된다.

우편물량은 전자고지서, SNS 등이 활성화되면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우편물량은 지난 2002년 55억 통으로 최고정점을 찍은 후 2012년 46억 통, 2015년 40억 통으로 줄었으며, 지난해 36억통까지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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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 청장은 “우편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우편물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새로운 서비스 발굴, 집배·물류체계 효율화 등 경영혁신을 추진해 경영수지를 개선하는 한편 대국민 우편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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