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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봄 저온 피해 농가... 긴급 지원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4-04 12:24 KRD7
#경주시 #이영석 부시장 #과수농가 저온 피해 지원

예비비 4000만원, 과수 영양제 전달... 지역농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필수

NSP통신-경주시 이영석 부시장과 김수광 시의원이 지난 3일 저온으로 배꽃 피해를 입은 현곡면 가정․래태리 일원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경주시)
경주시 이영석 부시장과 김수광 시의원이 지난 3일 저온으로 배꽃 피해를 입은 현곡면 가정․래태리 일원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이영석 부시장과 김수광 시의원은 지난 3일 저온으로 배꽃 피해를 입은 현곡면 가정․래태리 일원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곳은 최근 고온으로 평년보다 4일-7일 빨리 핀 배꽃이 지난 1일-2일 발생한 꽃샘추위로 배꽃의 암술과 자방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예비비 4000만원을 긴급 투입, 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과수원 400ha에 과수 영양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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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주시는 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75%를 보조 지원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각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상 변동에 따라 지속적으로 예찰을 실시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기상정보와 예방안내 할 방침이다.

이영석 부시장은 “기상 이변으로 매년 재해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농가는 농작물재해보험을 적극적으로 가입해 해마다 반복되는 농작물 피해에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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