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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조합장선거 최대격전지 산동농협, 4대1 경쟁 최희군 당선

NSP통신, 김도성 기자, 2019-03-14 10:53 KRD2
#청도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산동농협 #최희군 당선 #최대격전지

최 당선자 현조합장과 145표 격차 당선, 공약으로 제시한 조합원 자녀 장학금 50만원을 100만원인상, 농.특산물 수수료 인하 등 눈길

NSP통신-청도군 조합장선거 중 최대 격전지 산동농협에서 4대1의 경쟁에서 당선된 최희군이 청도군선거관리위원장 김경태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와 당선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도성 기자)
청도군 조합장선거 중 최대 격전지 산동농협에서 4대1의 경쟁에서 당선된 최희군이 청도군선거관리위원장 김경태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와 당선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도성 기자)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청도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최대 격전지인 산동농협에서 최희군 현 조합장이 당선증을 교부받아 4년간의 임기를 다시 시작했다.

총 조합원수가 1838명인 산동농협은 기호1번 이승춘(67), 기호2번 김상천(62), 기호3번 최희군(61), 기호4번 박상훈(62)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해 기호3번 최희군(61) 현조합장이 이승춘 후보 497표를 145표를 앞서는 642표를 얻어 득표율 42.62%로 당선됐다.

최희군 당선인은 동곡초등학교 졸업, 금천중·고등학교 졸업, 경산1대학교 (사회복지과) 졸업, 경북대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축산전공)을 나와 경력으로는 (전)산동농협조합장, (전)금천파출소 자율방범대장, (전)청도군농업경인회장, (전)경상북도농업경영인 감사, (전)청도축산업협동조합 이사, (전)농정심의회 위원, (전)농협중앙회 대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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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군 당선인은 이번 조합장선거 공약으로 “모든 경제사업장을 활성화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판매하고 하루속히 정상화해 환원사업과 배당을 최대 한의로 지급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또 “조합원이 농사지은 감은 전량 농협에서 포장·판매하도록 하도록 해 올렸던 수수료를 다시 내려 조합원에게 많은 실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로컬푸드(농산물판매장)를 하루속히 개장해 과일, 표고버섯, 산딸기, 고추, 미나리, 콩, 잡곡 등 모든 농작물을 직거래 판매해 제값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조합원의 농업인 안전공제 자부담을 없애고 100% 무상가입으로 농작업 사고 시 모든 조합원이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 조합원 전 이용대회를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직원의 신규채용은 ‘인사규정’ 제 19조에 의거해 기능직의 경우 전형채용에 의한 제한경쟁 채용이 가능해, 기능직 채용 시 우선 사업계획에 방영된 정원운용 계획에 부합돼야 한다”고 직원채용에 대해 설명했다.

NSP통신-지난 13일 오후 청도군민실내체육관에서 농축산림 조합장선거 개표를 하고 있는 청도군선거관리위원회. (김도성 기자)
지난 13일 오후 청도군민실내체육관에서 농축산림 조합장선거 개표를 하고 있는 청도군선거관리위원회. (김도성 기자)

그는 “특히, 기능직 1명을 채용할 경우 학교 등에 2명 이상을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추천받은 결과 대상자가 1명일 경우 재 추천을 요구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채용할 수 있으나 최초추천 요청단계부터 1명을 추천 요청해 추천된 1명만을 대상으로 한 채용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덧붙여 “운전직의 겨우 에는 대형화물차, 유조차, 등 특수차양 운전에 한해 운용하고 업무용 승용차량, 소형화물차 등의 경우에는 인력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양해야 한다”고 인사규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정규직 채용은 농협중앙회 채용을 우선적으로 하고, 투명하게 채용해 업무평점을 높이도록 하겠다”며 “조합원의 고령화추세에 맞춰 노인복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기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해 지급 하겠다”는 공약을 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최희군 당선인은 당선소감으로 “조합원이 잘 살 수 있도록 정기사업을 통해 조합원이 힘들게 농사지은 농산물이 올바른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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