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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아파트 상가 공실 전수조사 실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12-18 17: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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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재준 고양시장이 고양시 입주기업 정책 마련을 위한 상업용 부동산 공실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고양시)
이재준 고양시장이 ‘고양시 입주기업 정책 마련을 위한 상업용 부동산 공실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관내 아파트 상가공실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구축한 공실 현황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입주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상가 공실에 창업 관련 테스트베드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우리의 당면 과제다”며 “집단적으로 생긴 공실 건축물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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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간이 없어 창업을 못하는 경우의 해결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며 “관련 부서들이 검토해서 고양시 정책으로 적극 추진해 봤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17일 오후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고양시 입주기업 정책 마련을 위한 상업용 부동산 공실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 10월부터 진행됐으며 고양시 3개 구에 위치한 407개 아파트 단지 중 상가를 보유한 302개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총 353개 동, 6485개 점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수(unit) 기준 공실률은 743호로 11.6%(지하층 제외 6.1%), 면적(area)기준 공실률은 4만 247㎡로 11.0%(지하층 제외 5.5%)로 나타났다.

또 대규모 상가가 형성되어 있는 14개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의 공실률은 호수 기준 5.7%(지하층 제외 3.8%)이며 면적 기준으로는 9.5%(지하층 제외 3.5%)로 조사됐다.

한편 고양시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입주지원센터와 연계한 공실상가 활용 ▲공실상가 입주 기업 인센티브 지원 ▲청년 및 여성특화 기업 지원 ▲지역사회 활용 ▲중소 벤처기업 창업 및 성장 지원 펀드 조성 등 다각적인 정책 마련을 검토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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