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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에서 진행된 창신·숭인 도시재생협동조합 사례답사.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기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의 한계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업 초기부터 현장지원센터형 도시재생회사(이하 CRC)의 발굴·형성에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양시 도시재생센터 관계자는 “CRC를 통해 역량 있는 인적자원 우수한 지역경험과 사업과정 노하우를 공유해 사업의 실효성을 증진하고 지속가능성이 확보되길 기대한다”며 “이는 고양시의 일자리 창출효과로도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고양시 도시재생센터는 사업이 종료되면 현장지원센터도 동시에 철수되는 점을 도시재생사업의 한계로 지적하며 CRC지향 현장지원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현장지원센터가 주민협의체 활동 지원과 행정·전문가의 연계를 담당하고 있어 센터의 철수는 곧 주민자생조직의 발굴·형성·유지에 어려움을 줄 수 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고양시 도시재생센터는 이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의 초기부터 현장지원센터형 도시재생회사의 발굴·형성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고양시 도시재생센터는 현장지원센터형 도시재생회사의 시행 전 초기단계로 도시재생경제조직 컨설턴트(활동가)를 위촉해 지역별 활용가능한 주민거점공간, 지역자원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또 주민 의견 파악 및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서울시 창신·숭인 CRC 등 도시재생 사례지역 답사(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를 통해 사전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 도시재생사업의 CRC지향 현장지원센터에는 고양시 주무부서,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중간지원조직,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각각의 지원인력과 지역주민 및 청년, 도시재생 활동가가 주체가 돼 활동한다.

이들 주체는 ▲뉴딜사업 수행 ▲주민참여 등 원활한 사업 추진 지원 ▲뉴딜사업·도시재생 경제조직 발굴 지원 ▲현장지원센터형 지역 CRC 설립 지원 ▲지역 CRC 자회사 발굴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고양시 도시재생센터는 고양시 지역 전반의 핵심이 되는 문제점을 파악한 후 체계적인 주민지원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운영은 물론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컨설턴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을 병행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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