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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AI 차단방역 상황 점검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18-11-30 14:31 KRD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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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천안 용정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인근 방역초소를 방문했다.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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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천안 용정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인근 방역초소를 방문했다. (충청남도)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0일 천안 용정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인근 방역초소를 방문했다.

양 지사는 구만섭 천안시부시장으로부터 AI 방역 추진 상황을 듣고 초소 근무자 및 방역 관련 공무원을 격려했으며 인근 봉강천을 찾아 방역 및 철새도래상황을 살폈다.

양 지사는 “아산 곡교천을 비롯해 전국 7개 시·도 11개 철새도래지에서 저병원성 AI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우리나라 주변 중국과 대만, 베트남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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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양 지사는 “천안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AI가 발생하고 있고 인근 곡교천과 풍서천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검출이 잦은 철새도래지인 만큼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지사는 이와 함께 “올해는 ‘AI 없는 청정 충남’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현장 방역에 역량을 집중하되 방역 활동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덧붙였다.

도는 지난 9월부터 도와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AI 재발 방지를 위한 사전 방역 체계를 가동 중이다.

철새도래지에 대해서는 철새 분변 검사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진입로 폐쇄, 통제초소 및 방역시설 설치 등을 통해 집중 관리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9개 시·군 10개소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과거 AI 발생 농장과 하천 주변 취약 농가 224곳에 대한 점검에서는 10건의 미비점을 찾아 과태료를 부과했다.

앞으로는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 및 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취약 농가 관리와 예찰 및 검사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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