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지난21일 울릉대아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울릉관광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울릉관광이 나가갈 방향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 및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2018 울릉 관광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29일 ‘2018 울릉 관광활성화 대토론’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포럼으로, 지역 관광정책에 대한 이해공유와 현장의 의견청취를 통해 울릉관광의 현주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정책 수립을 위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대구경북연구원 송재일 연구위원이 울릉관광과 경상북도의 관광정책을 연개해 ‘新경북 관광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고, NICE지니데이타(주) 윤현호 과장은 ‘울릉 방문 관광객 빅데이터 분석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IT핵심기술 중 하나인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울릉관광 현황 분석에 적용하여 관심을 받았다.
특히, 포럼중반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전효재 관광정책실장의 진행으로 열린 대토론회에서는 NICE지니데이타 김민수 실장, 대구대 김병국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윤영 연구위원, 대구경북연구원 황희정 연구위원, 마산대 권기훈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울릉 관광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시간에는 지역 관광협의체 구성에 대한 필요성 등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의 교환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번 포럼에서 김병수 울릉군수는 관관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체계구축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지역관광협의체 구성과 이에 대한 공공부문의 지원과 협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자리에 함께 한 전문가들을 향해서는, 관광산업 분야가 폭넓고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만큼 울릉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이 계속 관심을 가지고 협조와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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