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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까

전북 진안 메타세쿼이아 길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10-30 11: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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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으로 물든 1.5km 메타세쿼이아 길 … 11월 중순 절정 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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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 부귀면 메타세쿼이아 길이 가을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귀면 메타세쿼이아 길은 진안에서 전주를 연결하는 구 지방도로에 위치한 1.5km 구간의 아름다운 길이다.

영화 국가대표,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아우디 CF 등 각종 드라마나 영화 촬영의 배경이 되면서 사진촬영 명소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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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느낌과 분위기가 달라지는 매혹적인 길이다. 연둣빛 파릇하게 새싹을 올려내는 봄이나 싱그러운 초록을 뽐내는 여름, 붉은 빛을 자랑하는 가을에도 멋지지만 앙상한 뼈대만 남은 겨울도 운치 있는 풍경을 내놓는다.

한겨울 나뭇가지에 눈이 쌓이면 북유럽의 눈 쌓인 숲속을 거니는 것 같은 몽환적인 풍경을 펼쳐낸다.

길옆에 주차장과 의자, 흔들그네가 마련돼 있어 천천히 쉬어가며 거닐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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