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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15일 도·시군·기업체 합동 투자유치 협약식을 가졌다. (예산군)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예산군이 15일 충청남도 주관으로 도·시군·기업체 합동 투자유치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승조 도지사와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6개 시군과 22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예산군에 투자하기로 협약을 맺은 기업체는 네오오토 등 7개 기업으로 예산군내 산업단지 2만여평 부지에 746억원 규모의 신설투자를 약속했다.

이미 군내에서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네오오토는 134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에이비엠은 향후 150억원 규모의 금속 구조재 관련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광주철은 100억원, 씨에프에이글로벌은 118억원, 레드앤블루는 30억원의 신설투자 의지를 각각 밝혔다.

이푸드는 170억원을 투자를 통해 본사 및 공장을 예산군으로 이전하고 에이치케이스틸은 44억원 규모의 공장을 신설해 철강제조 전문업체로서 자리를 잡겠다고 약속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7개 기업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지역인력 우선 채용 및 지역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의 성실한 이행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맞춤형 전략을 통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번 협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232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오늘 투자협약을 체결한 7개 기업체가 예산군에 투자를 결정한 만큼 앞으로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우량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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