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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농업유산 전문가들 하동에 모인다

NSP통신, 정상명 기자, 2018-08-31 16:06 KRD7
#하동군

내년 5월 한중일 전문가 200여명…‘제6회 ERAHS 컨퍼런스’ 개최

NSP통신-하동군이 동북아농업유산협의회(ERAHS) 국제 컨퍼런스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사진 = 하동군)
하동군이 동북아농업유산협의회(ERAHS) 국제 컨퍼런스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사진 = 하동군)

(전남=NSP통신) 정상명 기자 = 하동군이 전통 차농업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데 이어 동북아농업유산협의회(ERAHS) 국제 컨퍼런스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하동군은 제6회 동북아농업유산협의회(ERAHS) 국제컨퍼런스가 내년 5월 하동군에서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8월 26∼29일 일본 와카야마현 미나베에서 열린 제5회 동북아농업유산협의회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해 학회 운영 상황을 둘러보고, ERAHS 운영위원회에서 내년도 하동에서 개최될 제6회 컨퍼런스 일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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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농업유산협의회 국제 컨퍼런스는 한국·중국·일본의 농업유산 관련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시아의 농어촌 발전을 위해 매년 3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하동군과 한국농어촌유산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컨퍼런스는 내년 5월 19∼22일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리며, 한국·중국·일본의 농어촌유산학회 관련 연구자 등 200여명이 참가해 농업유산관련 연구주제를 발표하고 농업유산 관련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에 하동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회의를 개최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차농업을 비롯해 하동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상명 기자, jsgeven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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