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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음식점 조리기름 위생상태 일제 점검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8-08 18: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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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지역 주민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를 위해 관내 음식점 290개소를 대상으로 6~ 17일 2주간에 걸쳐 식용유 유통기한 및 산가측정 안전지도 전수 점검에 나섰다.

산가는 유지나 지방 1그램 속에 들어 있는 유리된 지방산을 중화하는 데 필요한 수산화칼륨의 양을 나타낸다.

모든 업소가 조리식품 튀김기름의 산가가 높으면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 발생가능성이 높아져 생활 속에서 주민들의 건강 위협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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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을 통해 튀김용 식용유지의 산가를 3.0이하로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정확한 산가 측정을 위해 식용유지 산가측정 페이퍼(리트머스 시험지) 측정을 병행하고 조리기구 등 위생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기름의 산패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산소와의 접촉을 최소화 △낮은 온도에서 보관 △빛을 최대한 차단하는 등 채소보다 고기를 튀겼을 때 산화가 더 빨리 일어나므로 두 식재료를 구분해서 튀기는게 좋고, 튀기고 난 뒤 찌꺼기를 바로 걸러내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기온이 높아져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칼, 도마, 행주 등 조리 기구에 대한 오염도 현장 간이검사(ATP 측정)를 실시해 조리종사자가 식품의 위생적 취급에 대한 경각심도 고취시키고 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하고 신선한 식품이 제공되도록 지속적인 점검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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