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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내달 1일부터 보건복지부 병문안 기준에 따라 모든 병동에 출입 통제 시스템을 설치하고 ‘병문안객 출입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문안객 출입통제는 허용된 시간에 출입증을 소지한 병문안객만 출입 시스템을 통과해 병문안할 수 있는 제도다.

이에 따라 에스포항병원은 전 병동 입구에 스크린도어와 바코드 리더기 등을 설치해 입원 환자의 안정과 감염 예방을 위해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출입 통제에 나선 것이다.

이번 조치에 의해 병문안객은 입원 환자 병문안 허용 시간을 준수해야 하며 출입증을 소지해야만 병동 출입이 가능하다.

병문안 허용 시간은 △평일 오후 6~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12시와 오후 6~8시 2회다.

단, 집중치료실과 같은 일부 병동은 시간 변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출입증을 배부 받은 병문안객은 병원에 있는 동안 출입증을 항시 패용해야 한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환자 감염 예방과 올바른 병문안 문화를 확산하고자 병문안객 출입 통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입원 환자가 쾌적한 병동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민들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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