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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학생상담센터는 26일 '호원예방단(Howon Keeper)'과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합동으로 대학 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및 성폭력․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순찰을 실시했다.
군산경찰서 관계자 5명, 호원대 호원예방단 10명, 학생상담센터 상담원과 관재시설팀 교직원들로 구성된 합동 점검단은 전파․렌즈 탐지 전문장비 2대를 활용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불법촬영 및 범죄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불법촬영·유포에 대한 경고문구 스티커도 부착했다.
호원대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 대상 학교폭력·성폭력·데이트폭력 예방교육과 교직원대상 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성문화상담실도 설치돼 있어 성상담 전문교수와 법학 전문교수에 의한 상담과 법률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이미영 학생상담센터장(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은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교내 범죄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해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 및 안정적인 대학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성문화상담실)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군산경찰서와 업무 협약을 맺어 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 예방교육, 피해 지원, 업무에 따른 심리적 지원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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