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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시정정책의 중요성, 공무원 자세, 인사, 소통이 우선”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7-17 16:0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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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과의 간담회서 밝혀

NSP통신-17일 경기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평택시 언론인과의 간담회. (김병관 기자)
17일 경기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평택시 언론인과의 간담회.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17일 공무원의 자세, 인사, 시민·정치권· 언론과의 소통 등 시정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상균 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평택시(시장 정장선) 언론인과의 기자 간담회를 통해 “취임한 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저희가 중점을 두는 것은 공무원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같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와 공무원들의 생각이 어떤 부분이 틀린지, 또 어떤 부분이 같은지, 또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과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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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번 공무원들과 토론회에서 논의됐던 가장 핵심적인 것이 공무원의 인사 문제였다”면서 “공무원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객관적인 시스템이 이루어진다는 확실한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요 사업에 대해 10개 정도 선정해 이런 과정들이 충분히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야겠다”며 “정책을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시작해서 예산까지 가는 과정에 해당분야에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17일 경기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평택시 언론인과의 간담회. (김병관 기자)
17일 경기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평택시 언론인과의 간담회. (김병관 기자)

정 시장은 주요 사업에 대해 타임스케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이 평택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평택 지역국회의원들과 경기도의원, 시의원 등 정치권에 대해 평택시정을 보고 드리고 최대한 협조를 구하고 매달 정례화한다고 설명했다.

또 언론인과의 소통을 위해 매주 월, 화요일에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대화를 하거나 브리핑을 통해 시정정책을 밝히겠다고 피력했다.

공약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천계획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선 7기 제일 우선시할 시정 정책에 있어 여러 가지 정책 중에서 환경분야, 교통분야 문제로부터 시작해서 문화예술 정책까지 과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가령 대중교통문제는 버스노선 문제 등 이런 것들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교통문제, 미세먼지 저감방안, 쓰레기 문제 등 주요 문제에 대해 실천방안 계획을 수립해 확정되면 나중에 하나, 하나 말씀드리겠다”며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나중에 지속성과 완결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환경국 분리 독립에 대해 “환경문제에 있어서 산업과 환경은 분리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전제한 뒤 “산업과 환경을 부서에 집어넣으면 충돌이 생긴다든지 서로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출장소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주요 현안문제인 경우 출장소가 행정의 직접 당사자이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씩 실국장들이 출장소에 가서 회의를 개최할 뜻”을 내비쳤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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