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LIPE사업단(첨단 ICT융합 시설물 성능개선 인력양성 사업단)은 건축공학과, 건축학과, 도시인프라공학부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에서 다섯 번째 ‘특성화 우수학생 해외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3박 5일간 말레이시아 건설현장 견학 및 건축물 탐방을 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진행 중인 스타레지던스와 사푸라HQ 건설현장, 말레이시아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방문했다.
참여 학생들은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건설사업 현황과 세미 탑-다운 공법 및 센서기반 침하 모니터링 등 첨단 ICT융합 건설기술 적용사례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었다.
해외현장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첨단 ICT융합 기술에 대한 이해와 진로결정의 폭을 넓히는 데에 도움이 됐다”며 “해외진출기업 현장견학을 통해 국내와 다른 해외현장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고 도전 정신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LIPE사업단은 연 1회 국내 건설기업들의 해외건축·토목 프로젝트를 견학하는데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일본 현장견학에 이어 이번에 다섯 번째로 말레이시아를 선정했다.
이들은 특성화 분야인 시설물의 4S 성능(Safe·Sustainable·Spatial·Smart) 관련 선진기술을 이해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키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 LIPE사업단은 체계적이고 심도 깊은 ICT융합 건설 체험학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토목 엔지니어링 그룹(지도교수 도시인프라공학부 박기범)과 건축 엔지니어링 그룹(지도교수 건축공학과 엄신조, 건축학과 이광현, 우승학)으로 세분화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두연 LIPE사업단장은 “말레이시아 견학은 앞서 네 차례의 해외현장견학과 함께 학생들의 첨단 ICT융합 성능개선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해외 진출에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에 진출한 국내 건설기업과의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성공적인 특성화 인력양성과 산학협력을 기대한다”며 이번 현장견학에 도움을 준 글로벌 기업들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경일대학교 LIPE사업단(첨단 ICT융합 시설물 성능개선 인력양성 사업단)은 대구·경북·강원권 유일 건축·건설부문 대학특성화사업(CK-1)으로 선정됐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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