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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과 선관위에 고발돼 현재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재준 고양시장이 4일 고양시장 취임 후 갖은 첫 간부회의에서 고양시정의 1순위 가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앞으로 모든 고양시정의 우선순위는 도시의 주인인 105만 고양시민의 행복이 될 것이다”며 “고양시정의 1순위 가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도시는 외형적으로만 팽창한 도시가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철학과 고민이 풍부하게 녹아들어가 있는 도시다”며 “고양시의 기존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신도심·구도심, 덕양·일산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3중 규제의 족쇄에 매여 있던 고양시의 전환점이 될 평화경제특별시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 시장은 “효율적 시정을 위해 시장이 아닌 각 실·국·소장에게 보다 많은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한편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에게는 더 많은 일감이 아닌 합리적 보상이 주어지도록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재준 고양시장은 검찰과 선관위에 고발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현재까지 어떠한 해명이나 반박 자료를 내놓고 있지 못하며 특히 현재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고양시의회 첫 조례인 인수위 조례와 관련해서는 설명자료 조차도 내놓고 있지 못하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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