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하지 않겠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33석의 고양시의원 의석 중 21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제8대 고양시의회 독주가 시작됐다.
고양시의회는 2일 오전부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제8대 고양시의회 첫 회기에서 고양시의회 의장에 민주당 소속 이윤승 시의원을 선출하고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에도 민주당 소속 김수환(기획재정위원회), 조현숙(환경경제위원회), 이길용(건설교통위원회), 김효금(문화복지원회) 시의원을 각각 선임됐다.
고양시의회에서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이규열 자유한국당 시의원이 고양시의회 부의장 자리를 차지한 것 외에는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모두 잃었다.
현재 고양시의회는 마지막 남은 고양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자리와 각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박현경 자유한국당 고양시의원은 “지금 민주당 측에서 상임위원회 부 위원장도 모두 싹쓸이 하려고 한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은 “민주당은 경기도의회를 독식한 민주당이 단 3석밖에 차지하지 못한 야당 의원들의 요구는 무엇이든 들어주어야 한다는 민주당 도의원들의 자성의 목소리에서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대의 민주주의는 다수 결의원칙뿐만 아니라 소수와의 합의정신도 존중하는 것이다”고 조언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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