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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 실효 거둬

NSP통신, 맹지선 기자, 2018-06-27 08: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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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사업자에 1.5% 저금리 지원으로 이자부담↓·주거지원계층에는 임대주택 공급↑ ‘1석 2조 효과 톡톡’

(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한국감정원이 임대주택 사업자에게 1.5% 저금리 기금을 융자해 이자부담을 줄여주는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은 임대주택 사업자의 이자부담을 줄여주는 대신 해당 주택을 청년·고령자 등 주거지원계층에게 저렴하게 장기 임대하는 제도로 기존 담보대출의 대환뿐만 아니라 신규 대출, 임대사업을 위한 주택구입시에도 지원된다.

서울 마포구에 다가구를 소유한 A씨는 5억 대출금의 이자가 연 2000만원(4%)이었으나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으로 이자가 1250만원 줄어 임대료 감소를 감안하고도 250만원의 수익이 늘었다.

NSP통신-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

한편 지난 4월 2일에 개시한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은 3개월 동안 전국에서 500건 이상의 사업신청이 접수돼 현재 우리은행을 통해 대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한국감정원은 상담‧접수와 시세조사, 융자지원, 임대계약 관리 등 사업진행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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