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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최근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북지회가 주관한 '2018년도 산불 기계화진화대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도내 14개 팀이 참가해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의 다단 펌핑, 간이수조 설치, 수조담수 등 진화작전 운용능력, 팀워크 등 평소 연마한 훈련으로 준비된 역량을 평가받았다.

이 대회는 산불발생 시 기계화시스템을 이용한 신속한 산불 진화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잔불진화, 야간산불에 적극 대응하기 마련됐다.

군은 평소 기계화진화장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체계적으로 훈련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영예의 우수상을 받았다.

장수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수상을 계기로 한층 더 진일보된 산불기계화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게 돼 산불 초동 진화 태세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며 “산불발생 시 신속히 진화해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산림이 많은 지역적 특성 및 최근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기상여건을 고려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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