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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박정수 환경정책팀장, 심근경색으로 숨져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5-09 08: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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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진안군 박정수 환경정책팀장
진안군 박정수 환경정책팀장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청 환경산림과에 근무하던 박정수(향년 51세) 환경정책팀장이 지난 5일 0시 7분께 심근경색으로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 박정수 팀장은 환경산림과 주무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전라북도 역점사업인 생태관광지 육성사업을 비롯해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 등산로 조성 및 정비, 임도사업 등 크고 작은 업무를 총괄해 왔다.

주말에는 산불 비상근무, 민원해결 등 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야간, 휴무일도 반납한 채 업무에 매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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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행정직으로 전문부서인 환경산림과에 재직하면서 환경과 산림분야에 부족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교육수강, 전문서적 공부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았음은 물론 평소 어려운 동료들에게도 먼저 손을 내밀어 주는가 하면 각종 민원 발생 시에도 늘 웃는 모습으로 자신의 일처럼 앞장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는게 군 관계자의 전언.

고인은 사망한 날에도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반달가슴곰 공존협의체 구성 및 공존선언식 행사에 참여하기 위하여 전남 구례에 출장을 다녀오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열정적인 자세로 근무에 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처 강유정과 2남 1녀를 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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