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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3일 영남권역 천연가스 환상망 압력 보강을 위한 진해~거제 주배관 가스통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영남권역의 급격한 수요 증가로 인한 공급압력 저하 예방을 위해 제11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른 진해~거제 주배관 건설공사를 시작했다.
당초 지난해 11월 진해~거제 구간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입증시험 중 배관 거동 발생으로 손상된 배관 피복 보수와 건전성 검증 완료 이후 지난달 가스안전공사의 최종 사용검사를 받아 준공을 마쳤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영남권역의 대규모 발전소, 산업체와 도시가스 수요처에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해 전력 생산 안정화는 물론 국민 에너지 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편 진해~거제 주배관은 공사비 4000억원을 투입해 경남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에서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까지 이어지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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