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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수성구는 무학산공원에 올해 6월 개관 예정인 (가칭)황금권도서관 명칭공모를 통해 도서관 명칭을 ‘무학숲도서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수성구에서는 3월 6부터 20일까지 15일간 전국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191건 중 이미 사용중인 명칭 등을 제외한 150건에 대해 공모심사위원회를 열고 당선작을 결정했다.

무학숲도서관은 지리적 특성과 자연친화적 콘셉트를 반영한 명칭으로 ‘맑고 싱그러운 무학산공원 숲속에 위치한 친환경 자연도서관’이란 의미를 상징적, 함축적으로 표현하여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한편 무학숲도서관은 황금권역 주민들의 도서관 접근성 향상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무학산공원내 기존 건물을 자연친화적으로 리모델링하여 조성중이다.

장서는 1만여권과 일반자료실, 유아자료실, 스토리텔링룸 등 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공원 내 생태교육원, 숲속교육장을 활용한 특색있는 생태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명칭공모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무학숲도서관을 책과 사람이 만나고, 사람과 문화가 함께하며,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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