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활발한 도서관 이용을 위해 ‘오늘은 책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 이라는 주제로 ‘제54회 도서관 주간’ 행사를 연다.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에 설정한 주간으로 독서생활을 습관화하고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4월 12일-4월 18일에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립도서관에서는 이 기간 동안 사서 추천 도서목록 배부, 과년호 잡지 무료배부, 제3회 한글 손편지 수상작 전시회, 책갈피 만들기, 그린환경 어린이책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시민들을 기다린다.
과년호 잡지 무료배부는 중고도서의 재활용과 도서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하고자, 시립도서관 본관 로비에서 오는 14일 선착순으로 1인 5권씩 배부한다.
또한 도서관 이용자에게 참고가 될 수 있는 주제 분야별 도서와 흥미를 유발 시킬 수 있는 도서로 구성된 ‘사서추천도서목록’을 도서관주간 동안 각 자료실에서 배부한다.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난해 공모한 제3회 한글 손편지 수상작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대상을 받은 작품이 경주시 황성초등학교 김수안 어린이(5학년)의 편지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최용태 경주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라며, 도서관 방문을 통해 봄의 설렘과 책의 즐거움 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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