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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도지사 예비후보, “골목상권이 살아야 경제가 살아”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3-28 16:42 KRD7
#이재명 #지방선거 #민심잡기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첫 행보 경기북부 재래시장·석탄화력발전소 건설반대 농성장 등 방문해 민심 청취

NSP통신-이재명 예비후보가 28일 경기도 의정부시 태평로 제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명캠프)
이재명 예비후보가 28일 경기도 의정부시 태평로 제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명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경기 북부지역 의정부시 재래시장과 포천석탄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며 주민들이 단식 농성 중인 현장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민심잡기에 나섰다.

전날 공식 출마선언을 한 이 예비후보는 28일 경기도 의정부시 태평로 제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이제는 힘없는 다수 서민들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며 지역 상인들과 눈높이를 맞췄다. 이 후보는 “저는 그러려고 평생을 산 사람. 시장직도 하나의 도구였다”라고도 했다.

NSP통신-이재명 예비후보가 28일 경기도 의정부시 태평로 제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상인들과 기념촬영. (명캠프)
이재명 예비후보가 28일 경기도 의정부시 태평로 제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상인들과 기념촬영. (명캠프)

이재명 예비후보의 기본적인 입장은 골목상권이 살아야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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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은 왜곡이 있다. 지역상품권으로 가야 실질적으로 이득이 있다’는 상인들의 지적에 대해 이 후보는 “지역화폐가 지방 발전에도 좋고 동네 골목상권에도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관료들이 잘 안 움직인다”며 “여러분들이 지역화폐를 의무화해달라고 청원을 하거나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경기 북부 홀대론에 대해서도 이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 예비후보는 “북부는 분단 상황, 수도권 환경 문제, 상수원 규제 등 때문에 혜택은 없이 손해만 입고 있다”며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부담해야 할 것을 경기 북부가 독박을 쓰고 있는 형국인데, 혜택을 입는 전체가 손실을 입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줘야 한다”며 적극적인 공감을 표시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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