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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교통사고 사망자 지난해 대비 26% 감소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8-03-22 14: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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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은 문화다 운동, 주차아웃112, 사업용차량 집중단속 등 효과

NSP통신-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들이 교통안전 시설개선을 위해 산현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시설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들이 교통안전 시설개선을 위해 산현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시설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이기창)이 국정과제인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감축시키고 올해에는 400명대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교통은 문화다’ 운동을 추진 중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3월 19일까지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88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19명에 비해 31명(26%) 감소했고 이를 경제적 효과로 환산하면 총133억여 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 셈이다.

이는 경기남부청의 ‘교통은 문화다’ 운동을 뒷받침하는 ‘주차OUT 112’ ‘사업용자동차 집중단속’ ‘교통안전 시설개선’ 등 경기남부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대책들의 성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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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면도로 제한속도 하향과 과속방지턱 등 속도저감시설을 확충해 차량운전자의 감속을 유도하고 있으며 캠코더 단속과 과속차량에 대한 이동식 단속을 강화하는 등 보행자를 우선하는 운전습관을 강화하는 한편 무단횡단 단속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기창 청장은 “교통사망사고 감소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던 것은 현장 경찰관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며 “현재의 감소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교통경찰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청장은 “앞으로도 경기남부경찰은 지역주민의 교통 불만과 불편사항을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다니며 해소하는 도민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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