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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2018 상반기 기획공연 2편 시작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03-19 14:05 KRD7
#부천문화재단 #화통콘서트 #용재오닐 #임동혁 #황금듀오콘서트

4월, 6월 각각 ‘화통콘서트’, ‘용재오닐·임동혁 황금듀오 콘서트’ 열려

NSP통신-4월 21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 예정인 화통콘서트 홍보 포스터. (부천문화재단)
4월 21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 예정인 화통콘서트 홍보 포스터. (부천문화재단)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부천문화재단이 ‘공:감’(공연감동) 시리즈로 올 상반기 기획공연 2편을 시작한다.

준비된 공연은 ▲화통(畵通)콘서트-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 ▲용재오닐과 임동혁의 황금듀오 콘서트 등이다.

첫 번째 공연은 동양화와 국악 등을 대중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낸 ‘화통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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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은 미술평론가 손철주의 맛깔나는 그림 해설과 국악실내악단 여민의 연주, 전통무용과 팝핀 등이 어우러진 이색 인문학 콘서트다.

우리나라 문화재로 지정된 여러 그림 속 숨은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옛 그림과 어우러지는 음악들을 새롭게 창작해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 테마는 ▲인왕제색도, 포의풍류도 등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와 음악을 들려주는 ‘옛 그림, 참 이상도 하여라’ ▲봉접귀비, 연소답청 등 그림 속 사랑이야기를 담은 ‘봄날의 상사는 말려도 핀다’ 등이다.

NSP통신-6월 6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 예정인 용재오닐·임동혁 황금듀오 콘서트 홍보 포스터. (부천문화재단)
6월 6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 예정인 용재오닐·임동혁 황금듀오 콘서트 홍보 포스터. (부천문화재단)

두 번째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l)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합동공연이 6월 6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 예술가가 한 무대에 오르는 공연은 올해 6월에만 볼 수 있다.

연주곡은 브람스(Johannes Brahms) 최후의 실내악인 ‘소나타 작품120-2’, 아름다움과 열정으로 가득한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첼로 ‘소나타 제3번 작품69’ 등이다.

출연진인 용재 오닐은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비올리스트 최초 줄리아드 음악원 아티스트 디플로마 수여, 그래미상 두 개 부문 후보,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등 화려한 이력을 쌓았다.

피아니스트 임동혁도 3대 국제 콩쿠르 석권, 세계적 권위의 프랑스 롱티보 국제콩쿠르 최연소 우승, 10대 시절 발매한 앨범의 황금디아파종 수상, 세계 정상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세계가 주목하는 인물로 떠올랐다.

재단은 올해 ‘공:감’을 3개 시리즈로 구성하고 ▲우수 공연 콘텐츠를 엄선해 선보이는 ‘기획공연 공:감’ ▲문학과 국악이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 ‘공:감 살롱’ ▲어린이 공연과 대중음악 초청공연, 지역 우수공연단체 지원을 위한 ‘공:감 초이스’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이는 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공연기획부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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