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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울진군은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는 농어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농어업분야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울진군은 지난 2010년 관련조례를 제정해 2013년부터 100억원을 조성목표로 울진군과 생산자단체인 농․수․축협 및 산림조합이 공동으로 농어업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5억 4천만원을 출연해 57농어가에 40억 5천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울진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농림어업을 영위하는 개인이나 작목반, 영농어 법인으로 농어촌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 및 유통시설의 지원사업, 품목별 균형 있는 특화작목의 육성지원, 수입개방에 대응한 수출품목의 육성과 경영자금등의 사업에 쓰이고 있다.

올해는 19억원의 사업비로 21농어가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운영자금은 2년거치 3년, 시설자금은 3년거치 7년 균분상환 조건의 연리 1% 저리 자금이다.

이 외에도 울진군은 경북도에 출연하는 농어촌 진흥기금 사업으로 21억원을 지원해 매년 40억원 정도의 농어업정책자금을 지원해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선도마을을 중심으로 전략품목을 중점 육성하고자 새로운 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신규 창업농과 귀농인 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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