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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3년 연속 ‘폐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 선정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8-02-08 13: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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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NSP통신-포항성모병원 전경
포항성모병원 전경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이종녀)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에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고 폐기능이 저하돼 호흡 곤란을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고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적정성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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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전국 의료기관 6천470곳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를 받은 만 40세 이상 환자 14만3천3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항목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6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포항성모병원은 총 95.39점을 받아 경북지역 종합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전체 평균(60.91점)과 종합병원 평균(75.12점)을 크게 웃돌며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포항성모병원 관계자는 “호흡기 질환 치료를 위해 폐질환 전문 의료진과 시스템을 갖추고 폐기능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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