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곡성군이 최근 개최한 ‘2018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달 23일부터 2월 2일까지 실시한 ‘2018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 17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유기농벼, 과수, 농업경영 등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구성됐으며 14개반 18개소에서 실시해 농작물의 주요 병해충 방제 등 내실있는 교육을 통해 지역농민들의 농업 생산력 증대와 농산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는 등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농작물 재배기술 교육 이외에 농약잔류허용기준(PLS)제도 시행교육, 농업기계안전교육 등을 통해 농가들이 농작업을 할 때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한편 최근 강진 등지에서 발병한 고병원성 AI와 관련해 교육장 발판소독 등을 철저히 해 AI 확산방지에도 기여했다는 후문이다.

유근기 군수는 “위기는 곧 기회의 다른 말이다. 농촌이 위기라고들 하지만 우리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배운 것을 활용해 양질의 농작물을 생산한다면 이것은 곧 기회가 될 것이다”며 참석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권용훈 지도기획 팀장은 “계획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했을 정도로 농업인들의 교육 열의가 대단했다”며 “GAP교육 강화, 상품 출하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교육은 보다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