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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조인호 기자 = DGB대구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오는 2월28일까지 3천억원규모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설 특별자금대출은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및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원자재 결제대금,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의 운전자금 용도로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 이내이며, 본부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만기도래 시 연기 또는 재약정 취급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절감 및 다양한 자금계획 수립을 위해 일시상환방식대출 뿐만 아니라, 5년 이내의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낮추기 위해 산출금리대비 최대 2.0% 이상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신속한 금리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신용평가 및 전결권을 완화해 대출취급절차도 간소화 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특별자금대출로 일시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반세기 동안 DGB와 함께해 준 고객님과 계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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