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김성제(의왕시장) 지방정부가 지난해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한마디로 명품 도시로 진입하는 기반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이 시장이 평소 갖고 있던 확고한 시정 경영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실제로 의왕레일바이크는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핵심 도시개발사업인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고천행복타운, 초평 뉴스테이 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의왕시 최초의 산업단지인 의왕테크노파크도 지난해 9월 기공식을 가졌다.
앞서 지난해 4월 모락고 기숙사가 개관하면서 의왕시는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갖춘 국내 유일의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The Plus’ 카페 2개소, 시니어 스팀세차장 2개소를 개설했다.
여기에 청계종합사회복지관과 아름채노인복지관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 도시로서 이름을 높였다.
의왕시 최대 규모의 부곡스포츠센터를 개관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왕송호수와 모락산에 둘레길을 만들고 오봉산 맑은 숲 공원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의 성과에 힘입어 의왕시는 지난해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도시경쟁력을 인정받고 위상과 시민들의 자긍심을 크게 높였다.
김 시장으로부터 백운밸리 개발사업, 의왕레일바이크,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추진 방향, 사회복지, 문화 여가 공간, 시민편의 추진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김성제 의왕시장과 일문일답.
- 백운밸리지구를 비롯한 도시개발사업 진행 상황은.
▲의왕시의 핵심 도시개발사업인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롯데의왕백운쇼핑몰이 기공식을 갖고 2019년 초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또한 농어촌공사가 이전한 포일지구에 2019년 중순까지 1800세대의 공동주택과 포엘벤처문화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고천행복타운과 초평뉴스테이 개발사업은 2019년 분양을 마무리하고 2020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오매기지구 개발사업은 올해까지 도시 관리 계획 결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마무리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월암공공주택지구는 신혼희망타운 1000여 세대를 포함해 총 4000여 세대의 주거단지가 2023년 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앞으로 여러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의왕시는 친환경 도시개발을 통한 새로운 명품주거단지가 지역 곳곳에 들어서게 된다.
- 의왕레일바이크 관광지 급부상‧‧‧새롭게 달라지는 점은.
▲의왕레일바이크가 지난해 4월 개장한 이래 1년 8개월 만에 약 42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의왕레일바이크 주변을 좀 더 매력적인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3월 왕송호수 일대에 짚 라인과 대규모 캠핑장을 조성해 체류형 종합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짚 라인은 자연학습공원의 동산에 세워진 55m 높이의 타워에서 레일바이크 매표소까지 350m를 하강하는 3개 라인으로 구성했다.
시속 80㎞의 최고 속도에서 느끼는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왕송호수 캠핑장은 유럽의 명품 카라반 10대, 글램핑 15대, 일반 캠핑데크 10곳 등 1일 140명이 이용 가능한 국내 최고의 야영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앞으로 레일바이크와 함께 짚 라인과 캠핑장을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하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레일바이크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산업시설, 지식산업센터, 상가 등이 들어서는 의왕테크노파크에 올해 말까지 200여 개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2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백운밸리 쇼핑타운, 장안지구 지원시설, 포일지구 에이스청계타워, 오전동 주상복합타운, 초평 뉴스테이 철도문화단지 조성 등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을 유치해 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속적해서 창출할 계획이다.
2019년 상반기까지 지역경제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의왕산업진흥원을 만들어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의왕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통합노인일자리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 올해 주요 교육 추진 구상은.
▲의왕시의 교육경쟁력이 이제는 경기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올해 체험 위주의 수학전문기관인 수학체험관을 포일벤처문화센터 내에 설립해 학생들의 수학능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의왕 혁신교육지구사업을 통해 의왕시만의 특화된 사업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특화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체험 활동, 대학입시 지원사업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천동에 이어 내손2동과 오전동에도 청소년 전용카페를 추가로 설치하고 부곡동과 청계동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할 예정이다.
평생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평생학습관을 올해 하반기 착공하고 2019년 말까지 준공해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시민들 행복 위한 복지 구상은.
▲어려움에 부닥친 위기가정을 적극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오전동과 내손1동에는 육아 나눔터를 신설하고 내손1동에 장난감도서관 4호점을 개설하는 등 보육인프라를 지속적해서 확충하겠다.
또 의왕 아이사랑 보육특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목욕탕이 없어 불편을 겪은 고천‧오전‧부곡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아름채노인복지관 인근에 노인전용목욕탕 건립을 추진하겠다.
상반기 중 치매안심센터를 신설해 치매어르신과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 다문화가정,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
- 시민들 문화 여가 공간 마련 계획은.
▲백운호수 공원 생태탐방로는 올해 상반기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백운호수 체육공원 및 수변 무대는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오전동 어린이공원도 올 하반기까지 조성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화예술회관은 2019년 상반기까지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 시민 편의 위해 추진하는 사업은.
▲올해 공공 와이파이존 구축, 희망 알리미 톡 서비스, 체납액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보다 편리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찾아가는 법률상담 서비스, 가전제품 무료수리 서비스, 차량 무료 점검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시민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오전동주민센터 증축, 내손1동주민센터 별관 신축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 편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금 우리시는 가장 역동적이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8년은 그동안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명품자족도시 실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펼쳐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추진 중인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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