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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5동 경로당에서 조손 및 한부모 가정 학생 2명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 촬영. (광명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기록) 광명5동 경로당(회장 이광열)에서 최근 조손 및 한부모 가정 학생 2명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전달된 장학금은 광명5동 경로당 회원들이 손수 뜨개질한 아크릴 수세미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광열 광명5동 경로당 회장은 “회원들과 소일거리로 수세미를 만드니 건강에도 좋고 판매 수익금으로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어 1석2조”라며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만들고 판매해 보다 많은 학생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홍기록 광명5동장은 “광명5동의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가 내년에도 나눔의 주춧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1월에도 후원을 통해 조손가정 학생 2명에게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하게 장학금 사업을 지속하고 있어 복지동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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