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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두 가스공사 기술부사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동절기 천연가스 수요 급증에 따른 각종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가스공사)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지난 11일 대구 본사에서 동절기 천연가스 수요 급증 대비를 위한 ‘전사 계통운영 대책회의’를 가졌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최근 이른 한파에 따른 천연가스 수요 급증으로 지난 5일 가스 공급량 181,899t을 경신해 전국 4개 LNG 생산기지 송출 조정을 위한 비상공급 설비 가동으로 전방위적 대응조치를 펼쳤다.

이번 회의는 김영두 가스공사 기술부사장 주재로 동절기 기지발전 운영현황을 시작으로 기상전망을 고려한 전국 가스 생산·공급설비 이상 여부 점검계획, 공급 안정성 유지를 위한 대응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와 관련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공급량 급증 관련 선제 대응조치인 천연가스 계통운영 대응체계 1단계 ‘유의’ 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동절기 수요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울산 등 영남권역 수급계통 보강을 위해 대구경북지역본부 갑산관리소 승압설비 가동에 외동·마산관리소 승압설비 사전 점검으로 추가적인 수요 변동에 대비하고 있다.

김영두 가스공사 기술부사장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천연가스 수요 증가에 대비해 비상계통상황반 운영, 생산·공급설비 유지보수, 신속 보고체계 구축 등 선제 대응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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